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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유경 회장 승진 / 정용진 이마트, 정유경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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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총괄사장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


신세계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 회장은 2015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9년 만에 이 자리에 올랐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승진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명확히 분리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운영하며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에는 G마켓(지마켓), SSG닷컴(쓱닷컴), 신세계푸드,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조선호텔&리조트,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등이 포함됩니다. 이마트 부문은 이마트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스타필드, 편의점, 슈퍼마켓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전반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이마트,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지금까지 이명희 총괄회장 아래, 정용진 회장은 이마트 부문을,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각각 책임져 왔습니다. 이번 계열 분리는 이러한 경영 구조를 더욱 명확히 하여 두 부문이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백화점과 이마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계열 분리에 대한 명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그룹의 매출 증가와 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됩니다. 각 부문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더욱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 두사람이 각자의 부문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그리고 그룹의 성과가 어떻게 변화될지 지켜봐야할 것같습니다. 

 

어떻게 될까?

 

신세계그룹이 계열 분리를 진행하면서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 각각의 본업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이마트 부문은 34개 계열사가 약 82%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백화점 부문은 19개 계열사가 18%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열 분리가 완료되면 이마트 부문은 재계 11위, 백화점 부문은 26위에 위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이끌며 매출과 손익을 두 배로 성장시킨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연 거래액 3조 원을 달성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해외 명품 유치와 고객 서비스 개선 등 직접적인 경영에 참여해 백화점의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한편, 이마트는 정용진 회장 주도의 비상경영 체제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본부를 통합하고 전략 마케팅 본부를 신설했습니다. 그러나 면세점 부문은 실적 회복이 더딘 상황으로, 정 회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계열 분리 과정에서는 국민연금 등 주주들의 승인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필요합니다. 정용진과 정유경 회장은 각각 신세계와 이마트의 최대 주주로, 이명희 회장이 보유한 지분의 증여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계열 분리는 신세계그룹의 향후 성장 방향과 경영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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