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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35

직장인 이야기5(힘들다) 힘들다고하면 더힘들고 우울한데 힘들다 소리가 나오네. 생각하면 독이되는 것들. 비교. 열등감. 경쟁심. 자기비하. 이 조그만 사무실에서 그런생각을 하는것도 웃기긴하지만 인정받고 싶은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되는 우울한 생각들은 나를 힘들게 만든다. 도대체 누구에게 왜 나는 인정받고싶고 우월감을 느끼고 싶은걸까. 왜 독이되는걸 알면서도 이 힘빠지는 생각들은 나를 갉아먹고 힘들게 만들까. 제발 그만하고싶다. 인정받으면 기분이좋고 내자신이 잘하면 기분이좋고 남들보다 잘나면 기분이좋고. 반대면 기분이 안좋고.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는건 살아있는순간에는 불가능한걸까? 아무튼...나는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있다. 팀장님도 짜증나고. 오늘은 개겨봤다..짜증나니까ㅋㅋ 누가 그거 모르나...나도아는데 다음부터그렇게하지말라고하니.. 2020. 12. 23.
직장인의 이야기4(벌써 일년) 작년 이때쯤 이력서 넣고 면접보고 그러다가 계약직으로 취직을 했는데 벌써 일년이 됐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벌써 이 직장에서 떠나보낸 사람만 몇명이 되었고 내가 제일 막내였는데 막내가 몇명 생겼다... 신입이 누가 들어올까 괜히 궁금해지고 어떤 사람일까 일은 잘할까 못할까 괜히 궁금해진다. 한창 바쁠때는 누가 들어오든 신경을 못썼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일이 별로 없어서 얼마전 들어온 신입이 어떤사람인지 괜히 궁금해지네ㅎㅎ 두번째 직장까지만해도 내가 제일 막내었는데 이제 더이상 막내축에도 못끼는 나이가 되니 내가 나이먹은게 실감이 난다ㅋㅋㅋㅋㅋ 서른이 넘으면 뭐든지 잘해야되고 책임져야 된다고생각했는데 직장에서는 나이가 아니라 정규직인지 직급이 어떻게되는지가 더 중요한것같다. 나이가 어려도 직급이 있으면 .. 2020. 9. 1.
아웃백 블랙라벨 커플세트 랍스타까지~? 1년만에 아웃백에 갔다 맛집은 코로나라는 불황도 피해간다 멀리서 봤을때는 사람 별로 없었는데 조금만 늦게갔어도 웨이팅 할뻔... 점심시간에 가서 웨이팅 길면 딴데 갈 생각하고 갔는데 바로 앉아서 너무 좋았다. 오히려 밥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많았다...눈치게임에서 성공한건가? 다들 점심시간 지나면 없을거라고 생각한건가ㅋㅋ 들어가자마자 철저하게 발열체크, 방문자 QR코드, 손소독까지하고나서야 마스크를 쓴 서버의 안내를 따라서 자리에 앉았다. 코로나라서 한칸씩 띄어 앉게 해놨다. 이게 무슨소용이고...며칠전 기사에서 봤던 참치집 얘기를 하면서 앉았다. 거리두기해도 확진자 1명만 있어도 걸린다고.. 뭐 심리적인 안정감도 있겠다.. 서버가 친절히 메뉴 설명은 해주는데 어차피 시킬 건 정해져있다. 블랙라벨 커플세트.. 2020. 8. 30.
청주 카페 가볼만한곳, 빵 구워먹는 석실리 청주에 요즘 카페가 정말 많이 생긴다. 청주카페를 검색했는데 처음보는 이름의 카페가 보였다. 사진에 있는 앙버터 키트를 봤는데 신세계였다. 고기 굽는 것도 아니고 빵을 굽는다고? 근데 특이하긴 했는데 별로 먹고 싶진 않았다. 버터와 팥의 양이 너무 적어보였다. 아무튼 일단 고고 도착했는데 주변은 논밭이라 이런데에 카페가 있다는게 신기했다. 어떻게 알고 다들 잘찾아오는지 차가 빽빽하고 주차할 곳이 없었다. 다행히 거기 직원분이 나와서 주차관리를 해줘서 수월하게 차를 댔다. 들어갔는데 앉을 자리가 없었다. 자리도 다불편하고 오래 앉아있을 곳은 안되고 사진만 찍고 가는 곳인가? 나는 계단식 구조의 자리가 끌렸지만 그곳은 인기자리인지 자리도 안나고 사람들이 계속 앉아있었다. 결국 제일 불편해보이는 창가자리에 앉.. 2020. 8. 24.
[감정 탐구] 혼자 있는 시간 혼자 있는 시간이 좋다 홀로 고독을 즐기는 시간이 좋다 누구의 방해도 없이 그냥 홀로 즐기는 이시간이 좋다 태어난김에 살고 있고 흘러가는데로 살고있고 내마음대로 살고있지만 내가 원하는대로 살고있는건지는 의문이다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받아들이며 하루하루 주어진 일들에 감정을 느끼며 살고 그 감정이 사라지면 또다른 사건들이 생기고 하루하루의 일과 감정의 반복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된건가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이지 2020. 8. 19.
[감정 탐구] 미움 미 움 싫어하다, 혐오하다는 의미 요즘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두명있다. 이렇게 쉬는날에도 계속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를 받게한다. 살다보면 싫어하는 사람 한명씩 있는건 당연한거같다. 근데 두명이라 두배로 스트레스다ㅋㅋ 한명은 나를 피해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 나머지 한명은 나를 무시해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 한명은 업무상 필요한 연락을 해야하는데 정말 통화가 안된다. 메모를 남겨도 연락을 안주고, 메일을 보내도 답장을 안준다. 바빠서 그런걸까? 그래도 메모 남긴건 연락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너무 답답하다. 그래서 내가 뭘 잘못해서 그런걸까? 소심한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기엔 피해를 주고받고할 업무가 아니기에 이해가 안된다. 설령 내가 잘못해서 그렇다하더라도 무언가 마음에 안든다고 표현을 해줄 수는 없었던 .. 202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