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34)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일 날씨] 10/23 가을 비 그치고, 쌀쌀해요. 옷차림은? 내일(10월 23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며, 비가 차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뒤로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 예정이라, 체감 온도는 더욱 쌀쌀해질 예정입니다. 내일은 바람이 많이 부니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 ) 이런 날은 옷차림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합니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날씨니까요. 경량 패딩, 두꺼운 가디건, 자켓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를 타는 분들은 목도리나 얇은 스카프를 목에 두르세요.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바람막이를 입으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으셔도 좋습니다. 내복이나 두꺼운 양말을 입으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될 거예요. 특히 아침에 나갈 때는 장갑이나 .. 삶이란 혼자 울음을 조용히 삼키는 것 삶은 무엇인지나는 누구인지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생각을 시작하고부터 인생은 그 고민의 연속이었다. 질문이 있으면 답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그 답을 찾지 못한 채 살고 있다. 나는 법륜스님의 말씀을 참 좋아한다. "태어났으니 사는거지 왜 인생에 테클을 거냐고." 그냥 살아볼까? 하지만 그냥 사는건 쉽지 않다. 삶이란 그냥 살아지지 않는다. 성인이 되면 내 밥그릇은 내가 챙겨야 하고, 무엇이든 스스로 해내야한다. 새로운 환경에 맞닥뜨릴 때마다 크고 작은 문제들을 감수를 해야한다. 해결이 되든, 되지 않든. 아 아프다. 마음이 아리다. 양파를 까면 눈이 아리듯 누군가 내 가슴을 양파로 문지르는 것같다. 가을이 되면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는 그 가슴을 더 아리게 만든다.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좋은 음.. 벌써 몇번째 백수냐 벌써 몇번째니 이게~~이게~~ 대학교 졸업후 8개월의 백수생활도 횟수로 치자면 벌써 5번째다.그중 계약직 2번, 정규직 2번이니까 뭐 자의반 타의반이다...그리고 정규직이라고 안정적인 자리도 아니다... 한심하다지겹다걱정된다뭐먹고 살지? 일이년하고 나오니 나이도 찼고, 경력도 애매하다이제 어딜 가기가 두렵다의 의미가 바꼈다.이전에는 내가 취직하고 잘 다닐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컸다면지금은 또 들어가서 일이년하고 나오는거 아니야?라는 두려움이 생겼다. 기우일까?그러다보니 뭘하기가 지겹고 두려워진다. 사람이 그리우면서 사람이 싫다.좋은 동료가 굳이 아니어도 그냥 동료들과 복닥거리며 일하고 싶다가도,싫은 동료 하나만 있어도 그인간 얼굴도 보기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어지는 생각에그생각을 접게된다. 직장에 마냥.. 직장인의 이야기4(벌써 일년) 작년 이때쯤 이력서 넣고 면접보고 그러다가 계약직으로 취직을 했는데 벌써 일년이 됐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벌써 이 직장에서 떠나보낸 사람만 몇명이 되었고 내가 제일 막내였는데 막내가 몇명 생겼다... 신입이 누가 들어올까 괜히 궁금해지고 어떤 사람일까 일은 잘할까 못할까 괜히 궁금해진다. 한창 바쁠때는 누가 들어오든 신경을 못썼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일이 별로 없어서 얼마전 들어온 신입이 어떤사람인지 괜히 궁금해지네ㅎㅎ 두번째 직장까지만해도 내가 제일 막내었는데 이제 더이상 막내축에도 못끼는 나이가 되니 내가 나이먹은게 실감이 난다ㅋㅋㅋㅋㅋ 서른이 넘으면 뭐든지 잘해야되고 책임져야 된다고생각했는데 직장에서는 나이가 아니라 정규직인지 직급이 어떻게되는지가 더 중요한것같다. 나이가 어려도 직급이 있으면 .. 아웃백 블랙라벨 커플세트 랍스타까지~? 1년만에 아웃백에 갔다맛집은 코로나라는 불황도 피해간다멀리서 봤을때는 사람 별로 없었는데 조금만 늦게갔어도 웨이팅 할뻔... 점심시간에 가서 웨이팅 길면 딴데 갈 생각하고 갔는데 바로 앉아서 너무 좋았다.오히려 밥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많았다...눈치게임에서 성공한건가?다들 점심시간 지나면 없을거라고 생각한건가ㅋㅋ 들어가자마자 철저하게 발열체크, 방문자 QR코드, 손소독까지하고나서야마스크를 쓴 서버의 안내를 따라서 자리에 앉았다. 코로나라서 한칸씩띄어 앉게 해놨다. 이게 무슨소용이고...며칠전 기사에서 봤던 참치집얘기를 하면서 앉았다. 거리두기해도 확진자 1명만 있어도 걸린다고..뭐 심리적인 안정감도 있겠다.. 서버가 친절히 메뉴 설명은 해주는데 어차피 시킬 건 정해져있다.블랙라벨 커플세트!!!! 그리.. [감정 탐구] 혼자 있는 시간 혼자 있는 시간이 좋다홀로 고독을 즐기는 시간이 좋다누구의 방해도 없이 그냥 홀로 즐기는 이시간이 좋다 태어난김에 살고 있고 흘러가는데로 살고있고내마음대로 살고있지만 내가 원하는대로 살고있는건지는 의문이다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받아들이며하루하루 주어진 일들에 감정을 느끼며 살고그 감정이 사라지면 또다른 사건들이 생기고 하루하루의 일과 감정의 반복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된건가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이지 [감정 탐구] 미움 미 움 싫어하다, 혐오하다는 의미 요즘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두명있다.이렇게 쉬는날에도 계속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를 받게한다. 살다보면 싫어하는 사람 한명씩 있는건 당연한거같다.근데 두명이라 두배로 스트레스다ㅋㅋ 한명은 나를 피해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나머지 한명은 나를 무시해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 한명은 업무상 필요한 연락을 해야하는데 정말 통화가 안된다.메모를 남겨도 연락을 안주고, 메일을 보내도 답장을 안준다.바빠서 그런걸까?그래도 메모 남긴건 연락을 줄 수 있지 않을까?너무 답답하다. 그래서 내가 뭘 잘못해서 그런걸까? 소심한 생각을 하게된다.그러기엔 피해를 주고받고할 업무가 아니기에 이해가 안된다. 설령 내가 잘못해서 그렇다하더라도 무언가 마음에 안든다고표현을 해줄 수는 없었던 걸까? 나랑 통.. 나란사람7(체념과 희망사이) 서른이 됐다 서른이 금방 지나가려고 한다 대학생때 읽었던 책의 내용이 시간이 흐를수록 머리에 떠오른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는 것 10대에는 10km 20대에는 20km 30대에는 30km.. 그리고 으르신들의 말 '벌써 그렇게 느끼면 어떡해? 난 더빨리가는데' 확실히 나이가 드니까 나에대한 기대가 많이 사라졌다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어떤일이 벌어질지 가늠이 된다고해야되나 '내가 그렇지 뭐..' '역시 다들 나보다는..' '내가 제일 모자르네...' 뭐 사실 그렇다고 기대가 엄청 컸던 적도 없다. 사회생활하면서 그냥 내가 이정도밖에 안된사람이었나 싶어서 실망이 컸었던거지.. 그래서 더더욱 우울하고 힘든시간을 겪었지. 이제는 처음보다는 괜찮다 그때보다는 괜찮아졌고 익숙해졌고 나에대한 받..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