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백수 이야기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벌써 몇번째 백수냐 벌써 몇번째니 이게~~이게~~ 대학교 졸업후 8개월의 백수생활도 횟수로 치자면 벌써 5번째다.그중 계약직 2번, 정규직 2번이니까 뭐 자의반 타의반이다...그리고 정규직이라고 안정적인 자리도 아니다... 한심하다지겹다걱정된다뭐먹고 살지? 일이년하고 나오니 나이도 찼고, 경력도 애매하다이제 어딜 가기가 두렵다의 의미가 바꼈다.이전에는 내가 취직하고 잘 다닐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컸다면지금은 또 들어가서 일이년하고 나오는거 아니야?라는 두려움이 생겼다. 기우일까?그러다보니 뭘하기가 지겹고 두려워진다. 사람이 그리우면서 사람이 싫다.좋은 동료가 굳이 아니어도 그냥 동료들과 복닥거리며 일하고 싶다가도,싫은 동료 하나만 있어도 그인간 얼굴도 보기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어지는 생각에그생각을 접게된다. 직장에 마냥.. 직장인의 이야기4(벌써 일년) 작년 이때쯤 이력서 넣고 면접보고 그러다가 계약직으로 취직을 했는데 벌써 일년이 됐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벌써 이 직장에서 떠나보낸 사람만 몇명이 되었고 내가 제일 막내였는데 막내가 몇명 생겼다... 신입이 누가 들어올까 괜히 궁금해지고 어떤 사람일까 일은 잘할까 못할까 괜히 궁금해진다. 한창 바쁠때는 누가 들어오든 신경을 못썼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일이 별로 없어서 얼마전 들어온 신입이 어떤사람인지 괜히 궁금해지네ㅎㅎ 두번째 직장까지만해도 내가 제일 막내었는데 이제 더이상 막내축에도 못끼는 나이가 되니 내가 나이먹은게 실감이 난다ㅋㅋㅋㅋㅋ 서른이 넘으면 뭐든지 잘해야되고 책임져야 된다고생각했는데 직장에서는 나이가 아니라 정규직인지 직급이 어떻게되는지가 더 중요한것같다. 나이가 어려도 직급이 있으면 .. 직장인의 이야기3(벌써 일주일, 두려움의 자루) 출근한지 벌써 한주가 지났다. 엊그제 대충 인수인계 받았으니 이제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된다. 이제 전화도 받아야하고 회의때도 내가 담당한 업무에대해 주도적으로 이야기해야되고 직원들과 소통을 해야된다. 걱정된다. 처음엔 단기계약직이니 내년에 어떻게 될 운명인지 모르니 그냥 부담없이 하자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한테 왜이리 부담되는 업무를 주셨나요....엉엉.. 직장인에게 필요한 세가지.. 눈치, 센스, 융통성 처음 사회생활시작할때 어떤 직원이 그랬었지... 눈치만 있어도 일 잘할 수있다고ㅋㅋㅋ씁 눈치없어서 미안 확실히 일 할수록 저세가지가 (아주조금씩) 생기긴한다... 물론 타고난 똑쟁이들만큼은 어렵다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비교하면 끝도없고 못났다고 집에서 가만히 있기도 그렇다. 밥은 먹.. 직장인의의 이야기2 보통은 처음들어가자마자 내가 담당할 업무를 배우고 거의 바로 시작하는데 여기는 큰회사도 아닌데 적응할 시간을 준다. 그래서 마음이 나름 여유로우니 주변 상황을 잘 살필 수 있었다. 처음부터 인수인계 받았으면 긴장되고 외워야한다는 강박감에 주변환경을 살필 겨를이 없었을 거다... 마음도 여유롭고 벌써 세번째 직장이라 예전에 비해 적응은 나름대로 금방 한것같은데...시간이 하루하루 갈수록 긴장이 더 되는 것같다. 나 또 주눅들면 잘못알아듣는데 엉엉...업무용어로 더 소통하게 될거고.. 회의때 사람바글바글하니 긴장되서 머릿속도 새하얗고 아무생각도 안난다... 이제 담주부터는 내 의견도 얘기해야하는데...얘기는 어찌어찌해도 누가 뭐 물어보면 내가 대답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단기계약직이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직장인의 이야기1 단기계약직이지만 4개월 반만에 직장인이 되었다ㅋㅋ 하..다시 일을 시작한다. 중고신입이지만 그래도 떨린다. 사회생활 처음할때는 정말 죽고싶을만큼 우울증걸릴만큼 슬펐는데 너무 힘들었는데...사회경력도 생기고 또 단기계약직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은 편하다. 편하면서도 또 불안하고 두렵다ㅋㅋㅋ 못해도 괜찮다고 잘할필요 없다고 마인드 컨트롤하려고하는데 이제 첫출근했는데 왜이리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는지.. 완벽하지않은데 완벽하고 싶고 내가 바라는 이상과 현재의 내현실의 갭차이만큼 나를 괴롭게 하는 것 같다. 인생은 마이웨이! 화이팅! 주눅들지말자....자신감을 갖자.... 스카이캐슬의 명대사.. 쪼는거 습관됐어ㅋㅋㅋㅋ 요새 자주쓰는말이다... 성격은 타고나는거라 어쩔수가 없구나....쫄보로 그냥살자ㅋㅋ 자신감.. 백수 이야기15(취준 탈피와 무대공포증) 드디어 드디어 첫출근을 합니다... 단기 계약직이지만 일자리도 워낙없고 마냥 집에 있기도 그렇고 무엇보다 통장에 잔고가 남아있질않고 나이도 먹었고 뭐라도 해보려고 합니다ㅜㅜ 오늘 면접 본곳은 얼마전에 봤다가 떨어진 곳이었는데 다시 불러줘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했다. 약간 자만도 했던것같다. 저번에 면접 준비 할만큼 했고 이번에는 편안하게 내 얘기를 해봐야지 생각을 했다. 저번보다 떨리진 않았다. 잠도 잘잤다. 그런데 말이 안나왔다. 허허허...내가 다닐 곳이 아니었구나. 다른 사람의 자리를 내가 탐낸건가... 너무 죽을 쒔다...머릿속은 새하얘지고 아무말도 생각이 나질않고 준비한 멘트는 이상한 말로 나와버리고...저번보다 더 긴장을 안해서 그런건가ㅋㅋ 난 면접을 긴장을 해야되는건가..아니면 면접관이 날.. 백수 이야기14(겁이나...) 나는 왜이리 소심하고 쫄보인것인가... 나만 그런가? 완전 걱정쟁이다....다시 일할 생각에 너무 쫄린다. 생각이 길어지면 용기가 사라진다는 말이 또 떠오른다. 드림하이 명대사ㅋㅋ이따끔씩 떠오르는 말... 말귀가 어둡긴한데 긴장하면 더 못알아듣는편이라 또 조리있게 말하지도 못하고... 적응하려면 시간도 걸리고.. 낯가림도 있고... 소수의 사람들과 있으면 괜찮은데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인물들이 많아지면 긴장감이 엄청 심해진다..... 또 못한단 생각만 가득가득...할수있단 생각을 하고싶은데 잘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잘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이상과 현실의 갭이 커서 스트레스가 심하구나... 나같은 사람은 괜찮은 직장에 들어가서 계속 있어야 하나보다... 또 친구들한테 징징거리고 있다. 나의 징징거림.. 백수 이야기13(면접 두개!) 한달만에 드뎌 면접을 본다.. 나이때문에 서류도 탈락하는건가 생각하는 찰나에 붙어서 감격스럽다....이번주에 두개보는데...윽.... 면접 블라우스 내일도착할텐데..하필 내일이다 엉엉.. 옷 뭐입고 가냐...입을 것도 없는데 ㅜ^ㅜ 아무래도 직업상담사 시험은 내년으로ㅋㅋㅋ그냥 취소할까?ㅜㅜ 2만원인데..지금 취소하면 수수료라도 조금 돌려받을텐데ㅋㅋ 많이하진 않았지만 그동안 공부한게 아깝기도하고... 붙을 곳이면 말이 술술 나오고 안붙을곳은 말이 잘안나오니 맘 편히 가자!!!ㅜㅜ쫄보 화이팅... 될일은 된다...대기업도 아니고 엄청 대단한곳도 아니다....쫄보화이팅... 면접은 언제나 떨린다....그래도 쫄보화이팅!! 저번달엔 잠도 못잤는데 오늘은 잠 편히 자자 괜찮다... 떨어지면 그곳 분위기와 안맞는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