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백수 이야기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수 이야기12(점점 말이 많아져)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가? 백수가 되서 그런건가? 점점 말이 많아진다. tmiㅋㅋㅋ 공시생이었던 친구가 잠시 쉬면서 취준생활을 같이 하게됐다... 난 직장생활 친구는 공시생활하면서 톡도 잘안하고 사이도 소원해졌었는데.. 요즘에는 공통관심사가 생기다보니 예전처럼 톡도 자주하게된다.. 오늘은 일자리도 안올라오고..쓸까말까 고민했던 곳에 그냥 지원을 해봐야하나..아니면 고민하고 다음주 월요일에 낼까 생각중이다...서류 마감일이 거의 어제였던거 같은데 연락도 안오고 서류 탈락인가 이런생각도 들고ㅋㅋ다시 조급해지는 마음.. 뭐 어떻게든 되겠지ㅋㅋㅋ 백수 이야기11(커피원두 삿다!) 500g 원두를 이주만에 다 먹었다. 카페도 안가니 돈도 절약하고 밖에 나갈 일 없으니 몸도 편하고(점점 더 히키코모리가 되어간다...ㅋㅋ) 1kg삿는데 한달은 먹을것같다...내가 계속 백수라면ㅋㅋㅋ 원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삿다. 너무 많아서 뭘사야될지 고민했는데 리뷰에 예가체프가 제일 잘나간다는 말을 듣고 그냥 삿다.... 예가체프는 나도 알고 있는맛이고 흔한 원두니.. 16,000원에 삿는데 배송비까지..고급원두에 이가격이면 저렴한거고.. 값싼원두에 이가격이면 저렴한건 아닌거 같고.. 암튼 리뷰는 저렴하다고 하니깐ㅋㅋㅋ 제일중요한건 맛이다... 원두는 신선해야 맛있다... 1. 카페 아메리카노(1,500원)x30일=45,000원. 2. 홈커피 커피원두 1kg(16,000원)+커피필터=2만원 이하 백수 이야기10(2010년때 노래 듣기) 방금 직업상담사 2급 실기시험 날짜 디데이 보고왔다.... d-day 26일 실화냐...ㅜㅜ 60일 남았다고 글쓴게 엊그제같아... 이제 공부해야되네 진짜로ㅜㅜ 이력서 넣고 면접보러다니면 공부시간도 줄어드는데...마음은 이미 내년 시험을 생각하고 있음ㅋㅋ 저걸 내가 외울 수있을까 의구심마저 든다... 어제부터 2010년 노래를 듣는다. 내가 스무살 일때 나왔던 노래를 듣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아주 잠깐 내가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마저 든다. GD&TOP의 HIGH HIGH, OH YEAH. 소녀시대 원더걸스 2am 2pm. 비스트. 카라. 씨앤블루. 미스에이. 2ne1..와 그러고보니 아이유가 진짜 대단하다. 그때 좋은날로 탑을 찍고 계속 탑을 유지하고 있다ㅋㅋㅋ 아이유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거...얼.. 백수 이야기9(드뎌 한곳 지원 and 드라마..) 거의 한달만에 입사 지원을 했다. 8월은 워낙 지원서를 낼만한 곳이 없었고 9월되자마자 그나마 낼만한 곳들이 나오긴했는데.. 이것저것 따지고 재고 부정적인 생각때문에 도무지 원서를 낼 수가없었다... 여긴 계약직인데.. 여긴 별로라는데.. 이 일은 힘들다는데.. 내가 다시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 못하면 어떡하지? 다시 회사에 얽매여야한다니. 아 일하기 싫다. 잘 해 낼것같지 않다. 무섭다. 그동안 낼곳도 없었지만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나약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가득하다보니 못냈다.. 이번에 낸 곳은 저번에 면접 본 곳과 같은 업무의 회사라서 살짝 수정만해서 낼 수 있었다... 그래도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자소서 하나 더 쓰고 자야지..저번주 목욜부터 올인,상도.. 백수 이야기8(무기력한 생각) 부정적인 생각과 무기력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뒤덮었다. 안좋은 생각들이 겉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뭘 꼭 해야하나? 하고 싶은게 없다. 하고 싶지가 않다. 다 포기하고 싶다. 시골로 내려가고 싶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거의 비슷한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빼곡히 채워서 의욕적인 생각이라곤 할 수 가없었다. 그러다 문득 예전에 읽었던 나폴레온 힐의 결국 당신은 이길것이다의 내용이 생각났다. 명확한 목표가 없는 사람들의 모습. 방황하는 사람의 모습이 바로 나구나.... 목표가 있어야 목표와 관련된 생각을 하는데 목표가 없으니 쓰잘데기 없는 생각만 하는거다ㅜㅜ.. 정신차리자... 백수 이야기7(올인 다시보기) 어제는 하루종일 올인을 봤다. 유튜브에는 요약동영상이 13편이라 나머지는 SBS앱에서 계속 skip하면서 봤다. 참고로 유튜브 영상 자막 너무 웃김ㅋㅋㅋ 올인하면 어린시절이 떠오른다. 명절에 작은엄마가 줄거리를 설명 해주는데 너무 이야기를 잘해줘서 말을 어쩜 저렇게 잘할까? 생각하면서 들었던 것같다. 그리고 너무 유명한 ost 처음 그날처럼. 인트로만 들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인 ost인줄 알듯. 진심 띵곡이다ㅋㅋ이 드라마는 노래덕도 많이 본것같다.. 아 그리고 대학생때 갔던 제주도 섭지코지. 올인 촬영지라고 해서 둘러보는데 작은 풍차들이 생각난다. 드라마 보면서 느낀점은 송혜교는 정말 예쁘다. 찾아보니 옛날에는 눈썹이 가는게 유행했다고 하는데 눈썹이 이상하고 화장법도 옛날 화장이라 촌스러웠는데도 예뻤.. 백수 이야기6(비합리적 신념) 저번주까지만해도 기분이 완전 다운이었다. 브런치 탈락, 면접 탈락, 추워진날씨, 다음달은 추석 등 이래저래 심란했다. 마음은 조급한데 이력서 낼만한 회사도 없고 무기력 그자체였다. 정말 난 단순한 사람인건지.. 시간이 약인건지 이번주는 기분이 괜찮다. 조급해지지는 말아야겠다. 여유를 갖자. 올해 취직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때문에 힘들긴 했는데..취직을 못할 수도 있다ㅋㅋ 다른사람들은 벌써 이나이에 경력이 이만큼인데 나는? 경력이 이만큼일수도있다. 그사람들은 그렇고 나는 그렇고 각자 자기만의 인생이 있는것... 직업상담사에서 심리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은근히 도움이됐던 내용이 있다. 나는 꼭 성공을 해야되고 다른 사람들은 나한테 공정하게 대해줘야하고 세상은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야된다는 것.. 내가 비합리적.. 백수 이야기5(카페 알바후기) 난생 처음 개인카페 알바를 하고 왔다. 포스기부터 다루는데 처음에는 당황했다. 카드, 현금, 핸드폰 페이로 결제하기. 현금은 거슬러줘야되고. 쿠폰 찍어주기, 쿠폰 다쓴사람은 할인해줘야되고.. 적응시간 없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오니까 당황ㅋㅋ 포스기 자체는 간단했는데 당황하니 버벅댔다... "드시고 가시나요?" 물어봐야되는데 결제하는데 집중이되서 자꾸 까먹게되고ㅋㅋ 근데 사람들 시키는건 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음료는 레몬에이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나중되니 그냥 막 술술하게 됐다... 제일 당황했던건 현금 거슬러줘야되는데 순간 머리가 안돌아갔음ㅋㅋㅋ수학머리를 안쓰고 살아서 당황했다.... 또 다쓴쿠폰 받아놔야되는데 안받았거나..카드 줘야되는데 깜빡하거나ㅋㅋ자잘한 실수... 암튼 시간되니까 여..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