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중국판 혜리와 남주혁? 가볍게 볼만한 나의 소녀시대

요즘 사랑의불시착을 시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시간을 종종 보내고있다.

평일에는 회사에서 머리를 조금 썼으니 머리를 식히려면 가볍게 볼거리가 좋다.

하긴...머리 쓰는건 싫다. 왜 영화를 보면서 머리를 써야하냐고ㅎㅎ

 

컨텐츠는 많은데 왜 볼건 없을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복습할까하다가 

예전부터 워낙 유명해서 이름만 알고있었던 나의 소녀시대를 봤다. 

 

 

 

 

근데

영화 포스터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알겠다ㅋㅋㅋ

영화 1분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알겠다ㅋㅋㅋㅋ

 

 

 

첫장면은 여자주인공인 린전신이 어릴적 상상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살고있고

직장에서 현실에 찌들어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상은 잘꾸미는 커리어우먼

현실은 초췌하고 욕먹는 상사.

 

학생일 때 봤으면 왜저러고 사나 싶겠지만 직장인이 되니 생각이 다르다...

그래도 나름 좋아보이는 회사에서 팀장인데?? 야근 바쁘면 할수도 있지.

아침에 꾸밀 시간이 어딧어 10분이라도 더 자야지. 맨날 보는 직장사람들인데 뭘..

나도 현실에 찌든건가........

 

 

 

 

 

 

 

그리고 자기 방안에서 추억에 잠기던 린전신의 고등학생때 모습을 보여준다.

머리는 부시시하고 평범한 여주인공. 진짜 응팔 혜리랑 비슷하다(혜리가 더예쁘지만ㅎㅎ)

 

 

 

 

덧붙여서 남자주인공은 남주혁+주진모 닮았다. 역시 남주혁이 더 잘생겼지만(우월한 한국유전자)

 

 

 

 

 

 

(평범녀)여주인공은 농구부 출신에 잘생기고 공부잘하는 (모범생)오우양을 짝사랑하고

 

 

 

(양아치)남주인공은 청순가련 공부잘하는 (모범생)타오민민을 짝사랑한다.

 

 

 

 

여주 린전신은 어느날 의문의 행운의 편지를 받게되고 짝남 오우양을 괴롭히는

(개양아치)남주 쉬타이위에게 복수하려고 행운의 편지를 보내게된다.

(대륙의 이름은 왜이렇게 어려운지 안외워진다....2시간동안 영화봤는데 안외워짐...)

 

결국 남주에게 행운의 편지를 걸려서 찍힌다. 개양아치는 마장면은 소스와 면을 불리해서

심부름을 해오라하고 지능적으로 괴롭힌다. 괴롭히는데 좋아하는 여자애 괴롭히는 초딩같음.

 

남주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여주는 서로의 짝사랑을 위해 동맹을 맺자고 제안하게된다.

 

 

 

어쨌든 이야기는 전형적인 인터넷소설 흐름대로 흘러간다.

 

중학교때 수학 올림피아드에 나갈정도로 공부를 잘했던 남자주인공이

양아치가 된이유는 중학교때 절친했던 친구의 죽음으로 큰 상처를 갖게되서 

삐뚤어지고 공부는 안하고 허구헌날 싸움만 일삼게 된것.

 

(중딩때 양아치 절친)서브남에게 이 소식을 들은 여주는 롤러스케이트로 

남주와 내기를 하며 상처를 치유한다. 그리고 둘은 엄청나게 가까워진다.

남주는 정신차리고 공부를 하더니 반 1등을 찍는다. 역시 머리가 좋아야돼ㅜㅜ 

 

 

 

 

 

 

 

 

여자주인공은 갑자기 머리를 피고 안경을 벗더니 평범녀에서 이쁘장녀로 외모 레벨이 급상승한다.

역시 사람은 꾸며돼...그렇게 (외모 Lv99)여주에게 남주는 두번 반하고 모범생 서브남도 반한다....

 

모범생인 서브녀와 서브남은 여주, 남주를 좋아하게 된다....동맹 작전은 성공하지만 이미 서로를 좋아하게된 남녀주인공.

서브남녀와 여주남주는 고딩끼리 오토바이타고 캠핑을 간다. 거기서 그들만의 하트시그널을 찍는다.

이후에 남주는 사고 후유증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가고 둘은 헤어진다.

 

 

다시 성인 장면으로 돌아와 여주는 빡시게 꾸미고 회사에 출근해 사표를 던진다. 사표던졌다고 잔소리해대는 남친과도 헤어진다.

 

그리고 여주가 좋아했던 유덕화 콘서트에서 남주를 다시만나며 해피엔딩.

 

 

 

 

 

 

<사진 출처 네이버>

 

 

 

 

식상하고 내용 전개가 뻔했지만 그래도 나름 설레고 풋풋하고 재밌었다.

가볍게 볼만한 영화를 찾는다면 나의 소녀시대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