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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백수 이야기

백수 이야기14(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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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이리 소심하고 쫄보인것인가...

나만 그런가?

완전 걱정쟁이다....다시 일할 생각에 너무 쫄린다.

생각이 길어지면 용기가 사라진다는 말이 또 떠오른다.

드림하이 명대사ㅋㅋ이따끔씩 떠오르는 말...

 

말귀가 어둡긴한데 긴장하면 더 못알아듣는편이라

또 조리있게 말하지도 못하고...

적응하려면 시간도 걸리고.. 낯가림도 있고...

소수의 사람들과 있으면 괜찮은데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인물들이 많아지면 긴장감이 엄청 심해진다.....

또 못한단 생각만 가득가득...할수있단 생각을 하고싶은데

잘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잘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이상과 현실의 갭이 커서 스트레스가 심하구나...

 

나같은 사람은 괜찮은 직장에 들어가서 계속 있어야 하나보다... 

또 친구들한테 징징거리고 있다. 나의 징징거림 습관이다.

첫직장이후로 그러지 말자고 다짐을 했는데도 또 징징징...

우유부단.. 결단력이 없다...좋게 말해서 신중성이라고는

얘기하는데 그래도 결단력있는게 주체적이고 좋은거다 엉엉...

 

내일도 면접인데 아직 면접 준비도 못했다..

저번에 했던 자료가 있긴하지만....휴...겁나네 정말...

맘을 비우고 맘편히 가자고 맘을 먹어도

이놈의 마음은 내맘대로 되지가 않아요~!!!!!

 

나도 배짱있고 배포있고 결단력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런 인물이 되고싶습니다.....

소심한 사람이 얻는건 뭐가 있는걸까??ㅋㅋㅋ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서 징징거리지말고

열심히 살아야된다는건 알고있는데..

부모님한테 기대니까 나약한 생각을 하고있는걸수도있는데..

아 힘드네 이성격....넘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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