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3)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글 애드센스 승인(한번에 성공) 작년 여름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티스토리를 개설했다 애드센스 승인은 애드고시라고 불릴정도로 어렵다고 들었다 마음같아서는 개설하자마자 승인을 받고싶었지만 최소 3개월이상은 걸리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시 백수였던 나에게 티스토리는 일기장이 되버렸다 취업준비하는데 스트레스 풀곳은 티스토리였으니 애드센스 승인은 나중일로 미뤘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첫휴가를 맞이해 애드센스 신청을했다 언제 조회수가 천명을 돌파한거지? 따져보니 하루에 5명이어도 한달이면 150명 1년이면 천명 가능하네... 근데 글이 작년 이후로 쓴게 거의 없는데 될까?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해서 신청을 했는데 이틀 지나고 확인을 하니 승인이 됐다! 뭐야 이게 이렇게 쉬운 일이었나?? 포스팅은 50개 정도 한거 같고.. 일기장이 반이.. [TO.글자] 13. 더위 더 더이상 더위를 견딜 수 없을때 에어컨을 켠다 위 위에서 내려오는 에어컨 바람이 너무 시원해 [TO.글자] 12. 장마 장 장대비가 도대체 며칠째인지 마 마지막이라고 생각한게 도대체 몇번째인지 나란사람7(체념과 희망사이) 서른이 됐다 서른이 금방 지나가려고 한다 대학생때 읽었던 책의 내용이 시간이 흐를수록 머리에 떠오른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는 것 10대에는 10km 20대에는 20km 30대에는 30km.. 그리고 으르신들의 말 '벌써 그렇게 느끼면 어떡해? 난 더빨리가는데' 확실히 나이가 드니까 나에대한 기대가 많이 사라졌다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어떤일이 벌어질지 가늠이 된다고해야되나 '내가 그렇지 뭐..' '역시 다들 나보다는..' '내가 제일 모자르네...' 뭐 사실 그렇다고 기대가 엄청 컸던 적도 없다. 사회생활하면서 그냥 내가 이정도밖에 안된사람이었나 싶어서 실망이 컸었던거지.. 그래서 더더욱 우울하고 힘든시간을 겪었지. 이제는 처음보다는 괜찮다 그때보다는 괜찮아졌고 익숙해졌고 나에대한 받.. 나란 사람6(허당이 되긴 싫은데)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안쓰고 살고 싶은데 신경이 쓰인다.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한 번 보고 말 사이도 아니고 주말 빼고 매일 보는 직장 사람들인데 어떻게 내가 신경을 안쓰고 살 수 있을까? 결재하나를 올리더라도 또 뭐 하나 물어보려고 해도 그 사람이 지금 어떤 기분인지 어떤 상태인지 확인은 하고 말을 걸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내 첫모습을 야무지고 당차게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활발하고 털하게 보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성실하고 착해보인다고 하고.. 어떤 장소인지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보는 시선도 달라지겠지... 좋은 학교를 나온건 아니지만 나름 성적도 좋았고 성실해보이는 이미지로 시작한 것같아서 좋게 봐준것 같은데...물론 내생각이지만... 잘보이고 싶었는데 역시나 나는 나다ㅜㅜ .. 나란 사람5(그래도 바깥바람 쐬는게 좋다) 아무리 눕는걸 좋아하는 나지만 가끔은 바깥 바람을 쐬면 행복하다. 오늘은 할머니 동생과 바깥 나들이에 나갔다. 집에 누워있는 걸 좋아하는 나지만...어제 친구 할아버지가 평소 건강하다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시간이 무한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더니 알 수 없는 힘(?)이 갑자기 샘솟아서 바깥으로 나갈 채비를 후다닥 할 수 있었다. 미세먼지가 살짝 있어서 하늘이 약간 뿌옇긴 했지만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따뜻하고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너도나도 놀러와서 활기가 돋았다. 그냥 행복했다. 드라이브도 하고 날씨좋은 가을날 산책도 하고 맛있는 파전도 먹고~ 동생이 운전을해서 밥은 내가 삿어야 했는데 통장을 보니 텅장이다.. 어제 동생이 영화도 보여줬는데...물론 영화와 바깥나들이는 동생이 원해.. 나란 사람4(남시선 신경쓰는사람) 요즘 유튜브를 보면서 마음 공부를 한다. 이십대 중반까지만해도 자신감, 자존감도 낮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마음이 힘들어서 마음 관련된 책을 나름 자주 읽었다. 하지만 읽어도 그 순간뿐이었고 체득되지는 않는데 매번 비슷한 내용을 보면서 나아지는 건없고 일이년 전부터는 이런류의 책을 빌려도 뭔가 지겹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이상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예전에는 그런 책을 읽으면 내 자신이 엄청나게 변화하고 성장할 것같은 기대감에 설렘이 있었다. 내 인생이 술술 잘풀리고 좋아질 것 같았다. 하지만 책은 책이었고 실생활에서 책 내용을 떠올리다보니 집중을 제대로 못하거나 왜 나는 책내용대로 안되는지 상심하기도 했다. 좋은책 발견->기대감->나아지는 게 없음->좋은책발견2->기대감->똑같음 이런 싸이.. 나란사람3(눕는거 좋앙) 쉬는날과 주말은 이불과 혼연일체 누워있는거 넘 좋다... 10월은 날씨도 선선하고 하늘도 파래서 나들이 가기 딱인데ㅜㅜㅜ 그럼에도 집은 편하고 누워서 핸드폰 하는것도 너무좋다.... 밖에나가있어도 집에서 씻고 누워서 핸드폰 할 생각에 얼른 집에 들어가고 싶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 일을 다시 시작하며 외향적인 사람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밖에 없다...물론 내향인도 성공 할 수 있고 외향인이라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하기에 적합한 성격은 역시나 외향인이구나.... 소통도 잘하고 잘어울리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니.. 뭔가를 잘하고 싶은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고 남들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이건 어쩔수..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