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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4

백수 이야기14(겁이나...) 나는 왜이리 소심하고 쫄보인것인가... 나만 그런가? 완전 걱정쟁이다....다시 일할 생각에 너무 쫄린다. 생각이 길어지면 용기가 사라진다는 말이 또 떠오른다. 드림하이 명대사ㅋㅋ이따끔씩 떠오르는 말... 말귀가 어둡긴한데 긴장하면 더 못알아듣는편이라 또 조리있게 말하지도 못하고... 적응하려면 시간도 걸리고.. 낯가림도 있고... 소수의 사람들과 있으면 괜찮은데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인물들이 많아지면 긴장감이 엄청 심해진다..... 또 못한단 생각만 가득가득...할수있단 생각을 하고싶은데 잘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잘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이상과 현실의 갭이 커서 스트레스가 심하구나... 나같은 사람은 괜찮은 직장에 들어가서 계속 있어야 하나보다... 또 친구들한테 징징거리고 있다. 나의 징징거림.. 2019. 9. 25.
백수 이야기8(무기력한 생각) 부정적인 생각과 무기력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뒤덮었다. 안좋은 생각들이 겉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뭘 꼭 해야하나? 하고 싶은게 없다. 하고 싶지가 않다. 다 포기하고 싶다. 시골로 내려가고 싶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거의 비슷한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빼곡히 채워서 의욕적인 생각이라곤 할 수 가없었다. 그러다 문득 예전에 읽었던 나폴레온 힐의 결국 당신은 이길것이다의 내용이 생각났다. 명확한 목표가 없는 사람들의 모습. 방황하는 사람의 모습이 바로 나구나.... 목표가 있어야 목표와 관련된 생각을 하는데 목표가 없으니 쓰잘데기 없는 생각만 하는거다ㅜㅜ.. 정신차리자... 2019. 9. 6.
백수 이야기2(백수의 일상) 밤낮이 바뀐지 한달이 넘었다. 미국에 갔다오고 일주일간은 새벽 2시에 일어나서 5시에 밥을 먹었는데..그이후로 차츰차츰 일어나는 시간이 한시간씩 늘어나더니 이젠 9시 넘어서 일어난다. 그래도 점심 다되서 일어났었는데 요즘은 9시~10시에 일어나니 양호한건가?ㅋㅋ 그래봤자 누워서 2~3시간은 핸드폰을 보다가 일어나니 그게 그거같기도... 누워서 하는 짓은 네이버 연예판, 뿜, 카페(취업, 여성 등), 유튜브, 네이트판, 구직사이트 등 보고 사진첩도 보고...이래저래 볼건 많다. 가끔 심심하면 전직장이나 면접본 기관들 사이트를 들어가서 잘살고 있나 봐준다ㅋㅋ 직장생활할때는 바쁘기도하고 귀찮아서 친구들과 거의 카톡도 안했는데 요즘은 꽤 많이한다. 물론 폰질하는게 시간낭비이며 뻘짓인것도 아는데...백수의 여유다.. 2019. 8. 28.
백수 이야기1(직업이 없다는 것은..) 시간이 정말 빠르다. 퇴사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니! 여행, 자격증 공부가 끝나면 취직을 하려고 해서 이번달부터 시작했는데 취업난인가.. 이나이 먹고 뭐하나 싶기도 하고.. 동생한테 얻어먹기도 미안하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뭐라도 해드릴 수없는 처지가 처량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대나 지원하기도 그렇고... 이제 3주됐는데 몇달뒤에 나이 앞자리가 바껴서 불안하다.. 암튼...방금 한개 넣었는데..이력서는 계속 넣어보자.... 먹고는 살겠지ㅜㅜ 201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