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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카페3

청주 카페 가볼만한곳, 빵 구워먹는 석실리 청주에 요즘 카페가 정말 많이 생긴다. 청주카페를 검색했는데 처음보는 이름의 카페가 보였다. 사진에 있는 앙버터 키트를 봤는데 신세계였다. 고기 굽는 것도 아니고 빵을 굽는다고? 근데 특이하긴 했는데 별로 먹고 싶진 않았다. 버터와 팥의 양이 너무 적어보였다. 아무튼 일단 고고 도착했는데 주변은 논밭이라 이런데에 카페가 있다는게 신기했다. 어떻게 알고 다들 잘찾아오는지 차가 빽빽하고 주차할 곳이 없었다. 다행히 거기 직원분이 나와서 주차관리를 해줘서 수월하게 차를 댔다. 들어갔는데 앉을 자리가 없었다. 자리도 다불편하고 오래 앉아있을 곳은 안되고 사진만 찍고 가는 곳인가? 나는 계단식 구조의 자리가 끌렸지만 그곳은 인기자리인지 자리도 안나고 사람들이 계속 앉아있었다. 결국 제일 불편해보이는 창가자리에 앉.. 2020. 8. 24.
[남해 카페] 남주농산, 은모래비치에서 커피 한 잔 남해 떠나는 마지막 날 그냥 떠나기에는 아쉬워서 상주은모래비치에 들렸다. 전날 태풍 장미가 와서 파도가 셌지만 날씨가 좋아서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바다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그건 나중으로 기약하고 너무 더워서 은모래비치 주차장 바로 옆에있는 남주농산 카페에 들어갔다. 차타고 멀리서 봤을때는 그저그랬는데 가까이 갈수록 꽤 괜찮은 카페라고 느껴졌다. 그저그랬던 이유는 카페이름이 별로 안끌렸다. 또 카페를 많이 다녀봤지만 주로 관광지에 있는 카페는 사람만 북적거리고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선입견이 있었던 것같다. 카페 입장~ 카페에 들어간 순간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가봤지만.....) 블루보틀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탁트인 주방, 통유리창, 의자가 일렬로 쭉이어진.. 2020. 8. 17.
[남해 카페] 화소반, 남해에서 만난 조선의 커피 지난 8월초 남해로 휴가를 다녀왔다. 첫날은 그럭저럭 날씨가 괜찮았는데 둘째날부터 폭우가 쏟아져서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원래 계획은 독일마을에 갔다가 해오름 예술촌, 은모래 해수욕장을 가려고 했는데 비가오면 카페밖에는 갈 곳이 없다.....ㅜ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찾아간 화소반은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였다. 아쉽게도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고종의 커피, 헤밍웨이의 커피 등 메뉴 이름이 특이했다. 고종의 커피는 실제로 고종이 즐겨마셨던 커피를 재연해 핸드드립으로 판매한다고한다. 조선시대때 처음으로 커피를 마신 고종. 그당시에 맛이 꼭 탕약같아서 가배차라고 부르기도했다고. 하지만 나는 헤밍웨이의 커피를 마셨다. 뭔가 커피에대한 설명이 내가 좋아하는 맛이야ㅎㅎ 궁금하긴하지만 고종이 즐겨마셨다는 커피는 다음.. 202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