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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이야기3(벌써 일주일, 두려움의 자루) 출근한지 벌써 한주가 지났다. 엊그제 대충 인수인계 받았으니 이제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된다. 이제 전화도 받아야하고 회의때도 내가 담당한 업무에대해 주도적으로 이야기해야되고 직원들과 소통을 해야된다. 걱정된다. 처음엔 단기계약직이니 내년에 어떻게 될 운명인지 모르니 그냥 부담없이 하자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한테 왜이리 부담되는 업무를 주셨나요....엉엉.. 직장인에게 필요한 세가지.. 눈치, 센스, 융통성 처음 사회생활시작할때 어떤 직원이 그랬었지... 눈치만 있어도 일 잘할 수있다고ㅋㅋㅋ씁 눈치없어서 미안 확실히 일 할수록 저세가지가 (아주조금씩) 생기긴한다... 물론 타고난 똑쟁이들만큼은 어렵다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비교하면 끝도없고 못났다고 집에서 가만히 있기도 그렇다. 밥은 먹.. 2019. 10. 6.
백수 이야기15(취준 탈피와 무대공포증) 드디어 드디어 첫출근을 합니다... 단기 계약직이지만 일자리도 워낙없고 마냥 집에 있기도 그렇고 무엇보다 통장에 잔고가 남아있질않고 나이도 먹었고 뭐라도 해보려고 합니다ㅜㅜ 오늘 면접 본곳은 얼마전에 봤다가 떨어진 곳이었는데 다시 불러줘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했다. 약간 자만도 했던것같다. 저번에 면접 준비 할만큼 했고 이번에는 편안하게 내 얘기를 해봐야지 생각을 했다. 저번보다 떨리진 않았다. 잠도 잘잤다. 그런데 말이 안나왔다. 허허허...내가 다닐 곳이 아니었구나. 다른 사람의 자리를 내가 탐낸건가... 너무 죽을 쒔다...머릿속은 새하얘지고 아무말도 생각이 나질않고 준비한 멘트는 이상한 말로 나와버리고...저번보다 더 긴장을 안해서 그런건가ㅋㅋ 난 면접을 긴장을 해야되는건가..아니면 면접관이 날.. 2019. 9. 26.
백수 이야기9(드뎌 한곳 지원 and 드라마..) 거의 한달만에 입사 지원을 했다. 8월은 워낙 지원서를 낼만한 곳이 없었고 9월되자마자 그나마 낼만한 곳들이 나오긴했는데.. 이것저것 따지고 재고 부정적인 생각때문에 도무지 원서를 낼 수가없었다... 여긴 계약직인데.. 여긴 별로라는데.. 이 일은 힘들다는데.. 내가 다시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 못하면 어떡하지? 다시 회사에 얽매여야한다니. 아 일하기 싫다. 잘 해 낼것같지 않다. 무섭다. 그동안 낼곳도 없었지만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나약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가득하다보니 못냈다.. 이번에 낸 곳은 저번에 면접 본 곳과 같은 업무의 회사라서 살짝 수정만해서 낼 수 있었다... 그래도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자소서 하나 더 쓰고 자야지..저번주 목욜부터 올인,상도.. 2019. 9. 9.
백수 이야기7(올인 다시보기) 어제는 하루종일 올인을 봤다. 유튜브에는 요약동영상이 13편이라 나머지는 SBS앱에서 계속 skip하면서 봤다. 참고로 유튜브 영상 자막 너무 웃김ㅋㅋㅋ 올인하면 어린시절이 떠오른다. 명절에 작은엄마가 줄거리를 설명 해주는데 너무 이야기를 잘해줘서 말을 어쩜 저렇게 잘할까? 생각하면서 들었던 것같다. 그리고 너무 유명한 ost 처음 그날처럼. 인트로만 들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인 ost인줄 알듯. 진심 띵곡이다ㅋㅋ이 드라마는 노래덕도 많이 본것같다.. 아 그리고 대학생때 갔던 제주도 섭지코지. 올인 촬영지라고 해서 둘러보는데 작은 풍차들이 생각난다. 드라마 보면서 느낀점은 송혜교는 정말 예쁘다. 찾아보니 옛날에는 눈썹이 가는게 유행했다고 하는데 눈썹이 이상하고 화장법도 옛날 화장이라 촌스러웠는데도 예뻤.. 2019. 9. 6.